박주호(마인츠)의 이적설이 나왔다.
10일(한국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는 함부르크가 박주호 영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미 협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함부르크가 박주호의 영입을 노리는 이유는 토마스 투헬 전 마인츠 감독의 거취와도 관련이 있다. 강등권에 있는 함부르크는 차기 감독으로 마인츠에서 능력을 보인 투헬 감독을 내정한 상태다. 이미 상당 부분 협상이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박주호와 인연이 깊다. 투헬 감독은 스위스 바젤에서 박주호를 영입해 왼쪽 윙백과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했다. 투헬 감독은 박주호에 대한 애정을 여러차례 과시한 바 있다. 함부르크는 전술적 가치가 크고 투헬 감독의 축구를 잘 이해하는 박주호를 데려와 투헬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길 원하고 있다. 관건은 함부르크의 잔류다. 함부르크는 현재 플레이오프권인 16위에 위치해있다. 만약 강등할 경우 박주호가 함부르크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 박주호는 마인츠의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문대까지 해결해 분데스리가에서 오랜기간 머물 토대까지 마련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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