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사격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향해 산뜻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박대훈(동명대·21)이 11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5년 ISSF(국제사격연맹) 창원 월드컵 국제사격대회 남자 50m 권총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 쿼터를 확보했다. 박대훈은 결선에서 191.1점을 기록해 장보웬(중국·결선 192.4점)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10일에 벌어진 남자 10m 공기소총에 이어 이번 대회 2번째 쿼터 획득이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 50m 권총에서 획득 가능한 쿼터 2장을 모두 확보하였다. 지난해 스페인 그라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진종오가 우승을 차지하며 쿼터를 따낸 바 있다.
박대훈과 함께 결선에 진출한 진종오(KT)는 8위에 머물렀다.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는 김설아 김용경 이다혜가 모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25m 권총에서는 김장미와 곽정혜는 각각 11위, 12위로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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