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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FA 계약 첫 해 이적 선수들이 느끼는 부담은 클 수 밖에 없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지난해말 장원준을 데려올 때 "꾸준히 10승 이상을 올릴 수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선발진이 한층 안정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장원준의 강점은 경기마다 기복이 적다는 것인데, 시즌 첫 3경기에서는 김 감독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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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FA 계약으로 데려온 투수인데 무슨 기대치를 논한다는 게 말이 안된다. 어제도 1회 홈런을 맞은 다음 계속된 위기를 자신의 힘으로 벗어나면서 결국 7회까지 던졌다"며 "장원준같은 투수가 나가면 벤치에서는 눈감고 그냥 맡기면 된다"며 신뢰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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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이현승 등이 빠져있는 두산은 장원준을 비롯해 지난 9일 넥센 히어로즈전서 노히트노런을 연출한 마야와 에이스 니퍼트까지 '이닝이터'들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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