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시드 드림'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들어갔다. 배우 고수, 설경구, 강혜정, 박유천 등이 출연한다.
13일 투자·배급사 NEW에 따르면 신예 김준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루시드 드림'은 지난 6일 대구의 한 테마파크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3년 전 아들을 잃어버린 기자 출신 주인공 대호(고수)가 꿈임을 자각하면서 꾸는 꿈인 '루시드 드림'(자각몽)을 통해 단서를 발견하며 벌이는 사투를 그린 범죄 스릴러. 설경구는 유괴 사건을 맡아 대호를 적극적으로 돕는 경찰관 방섭 역을, 강혜정은 대호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로 루시드 드림의 가이드가 되는 소현 역을 맡는다. 박유천은 대호 주변을 맴도는 미스터리한 인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밖에 박인환이 과거의 인연으로 대호를 돕는 70대 조폭 성필 역을, 천호진이 비밀을 간직한 거대 기업 회장 조명철 역을 각각 맡았다. 김 감독은 "많이 설레고 긴장되지만 충분한 준비를 거쳐 계획에 차질 없이 잘 촬영했다. 끝까지 즐겁게 촬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루시드 드림'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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