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는 16일 전날보다 19.94포인트(0.94%) 오른 2139.90으로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지난 2011년 8월 2일 기록한 직전 고점(2172.31)을 조만간 뛰어넘을 기세다. 코스피 사상 최고점은 2011년 5월 2일의 2228.96이다.
이주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조정 과정이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강화되고 있는 코스피의 이익 모멘텀, 글로벌 증시 대비 저평가 영역에 머물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678억원을 순매수해 8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8억원, 2599억원 상당을 팔아 치웠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14% 올랐고, 한국전력이 5.02% 급등했다. SK텔레콤(1.32%), 제일모직(2.27%), 삼성SDS(1.67%), 신한지주(1.97%), SK C&C(5.02%), LG디스플레이(3.90%) 등의 오름세도 눈에 띄었다.
현대차(-0.59%), 기아차(-1.16%), SK이노베이션(-1.30%), LG화학(-4.5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상승해 700선 돌파를 넘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87포인트(0.56%) 오른 698.31으로 장을 마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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