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지역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치과 수술을 제공하는 '정(情)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SK는 18일, 투수 김광현과 타자 나주환·이명기가 '정플란트 치과'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부 프로그램에 나선다고 알렸다. 앞으로 김광현의 삼진 1개와 나주환·이명기의 안타 1개가 나올때마다 정플란트 치과가 각각 10만원씩의 기금을 조성해 시즌 종료 후 인천지역 저소득층의 임플란트 수술 비용으로 쓸 예정이다. 세 선수 역시 시즌 종료 후 수술을 받은 사람들을 위문하고, 정플란트 치과와 함께 선물을 준비해 지역 보육원도 방문하기로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