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가요 3대 기획사가 맞붙었다.
18일 오전 8시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는 국내 3대 기획사인 SM, YG, JYP 가수들의 노래가 톱 5에 동시에 랭크됐다.
멜론 차트 기준으로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JYP)가 일주일째 1위를 지키고 있고 2위에는 같은 소속사 가수인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가 올라있다. 이어 3위에는 SM의 대표주자인 엑소의 '콜 미 베이비'가 올라 있으며 5위에는 1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가 차지했다.
3대 기획사의 틈바구니에서 4위에 오른 가수는 예당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걸그룹 EXID로 지난해 인기를 얻은 '위아래'에 이어 신곡 '아예'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요 관계자들은 3대 기획사가 동시에 차트 상위권을 놓고 경쟁을 하는 모습은 오랜 만이라며 그 결과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SM, YG와 비교해 소속 가수들의 성적이 좋지 못했던 JYP가 모처럼 선전을 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SM, YG, JYP의 맞대결로 더욱 흥미를 모으고 있는 2015년 가요계는 5월에 빅뱅(YG), 보아(SM) 등 소속 가수들의 신곡 발표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더욱 후끈 달아 오를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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