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옆구리 부상으로 구단과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가 1군 선수단과 계속 함께한다. 큰 부상이 아니라는 뜻이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비로 취소된 19일 대구 kt 위즈전을 앞두고 "박한이가 정상적으로 원정 6연전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이는 18일 kt와의 경기에서 8회 결정적인 호수비로 팀 승리를 지켰지만, 공을 잡는 도중 펜스 플레이를 하다 왼 옆구리를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병원 정밀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정이 났지만, 선수가 계속 통증을 호소해 삼성은 박한이의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류 감독은 "사실 엔트리에서 빼줄 생각을 했다. 그런데 본인이 오늘, 내일만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질 것 같다는 얘기를 하더라. 그래서 빼지 않고 원정길에 데려갈 것"이라고 했다. 삼성은 21일부터 창원, 부산을 거치며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와 6연전을 치른다.
류 감독은 "사실 한이가 엄살이 심하다. 쓰러질 때는 뭔가 큰일 날 것 같은데 결국 아무렇지도 않다"라고 농담을 하며 "그만큼 몸이 건강하다는 것 아니겠나. 정말 대단하다. 10년 넘게 풀타임 출전을 하고 14년 연속 100안타를 때리는 것,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다"라며 튼튼한 제자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박한이는 훈련 종료 후 류 감독에게 씩씩하게 인사를 하고 경기장을 떠났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3년째 이혼분쟁' 최동석, 의미심장 경고 "내 자식 다치게 하면 끝장 본다" -
사유리 울컥 "젠, 아빠 없잖아"...할아버지가 빈자리 메우며 대리육아 나선 이유 -
“제 실력 부족” 추성훈, 또 새 예능 출격…시청률 참패 만회 가능성에 쏠린 시선[SC초점] -
안정환, '유퀴즈' 문제 희한하게 푸네.."앙리가 쫀 적 없다고? 내가 많이 봐" 목격담으로 정답 -
'김우빈♥' 신민아 "거울 보며 아름답다 생각해, 다음생에도 신민아로 태어날 것" -
진태현 "의사가 평생 뛰지 말라고"...6개월 오른발 망가져 'MRI 안 찍은 게 실수' -
'채식' 24기 순자 "더치페이 하자는 남자 정떨어져”...‘살얼음판’ 데이트에 갑론을박 -
문채원 결혼 발표 하루 만에..최다니엘, 품절날 합류하나 "여자 있어, 제일 먼저 장가갈 것"(구기동프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