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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은 마음이 편치 않다. 그는 "보이는 부상이면 그래도 괜찮은데, 보이지 않는 부상이어서 더 답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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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도 똑같은 얘기를 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 뛸 때는 확실한 부상 이유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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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전에 들어서면서 '돌변'했다. 타석에서 조급증이 생겼고, 결국 부진으로 이어졌다. 급기야 허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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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좋은 능력을 가졌는데, 한국에 오니까 자신의 기량이 발휘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21일부터 열리는 넥센과의 2연전에서 루츠를 기용할 예정. 루츠 입장에서는 반전의 모습이 필요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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