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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환은 장효훈이라는 이름으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2007년 북일고를 졸업하고 현대 유니콘스(넥센 히어로즈 전신)에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초대형 유망주였다. 150㎞를 훌쩍 뛰어넘는 강속구가 그의 가장 큰 매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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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SK전 승리는 kt의 홈 첫 승리라 감격적이었지만, 장시환 개인에게도 영광의 승리였다. 입단 9년차로 개인 첫 승을 따냈기 때문. 장시환은 "마지막 삼진을 잡는 순간 아무 생각이 들지 않고 멍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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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동안 해결하지 못한 제구 불안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했다. 장시환은 "일단 폼에 신경쓰지 않는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려 폼에 신경쓰다 오히려 밸런스가 흐트러졌는데, 지금은 던지고 싶으대로 던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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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장시환을 상대할 타자들이 기분 나쁠 수 있을 발언이다. 투수는 모를 타자들의 고통이다. 공에 잘못 맞으면 선수 인생이 바뀔 수 있다. 하지만 절대 상대 타자들에 해를 끼치자는 마음이 아니다. 단순 마인드 컨트롤용 생각일 뿐이니 오해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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