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수록 돌아가야죠."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유한준이 돌아오는 주중 경기부터 정상적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26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유한준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돌아오는 주중 경기부터 출전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한준은 2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외야 타구를 처리하다 왼 무릎을 다쳤다. 십자인대쪽 큰 부상이 염려됐지만 다행히 가벼운 부상에 그쳤다. 단순 타박상이지만 후유증이 있을 수 있어 당장 출전시키기도 힘들었다. 그동안 선수단과 함께하며 휴식을 취했다. 염 감독은 "오늘 경기 지명타자로 출전시킬까 생각도 해봤는데 차라리 이틀 휴식을 확실하게 주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라고 했다. 유한준은 경기 전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상대가 개막 후 부진한 막내 kt라 여유를 부린 것은 절대 아니다. 넥센에게 kt는 까다로운 팀이다. 지난 홈 맞대결에서 kt에게 창단 첫 승의 영광을 안겨준 팀이 넥센이다. 염 감독은 "이번에도 홈 개막 첫 승 제물이 될 뻔했는데 다행히 SK 와이번스가 져 안심이 됐다"라고 했다.
넥센은 돌아오는 주중 롯데 자이언츠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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