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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가 이뤄낸 두 번의 역사, 그 중심에 '코리안리거' 기성용이 자리하고 있었다. 2012~2013시즌, 스완지시티에 입단한 기성용은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하며 팀에 리그컵 우승을 선사했다. 특히 브래드포드시티와의 결승전에서는 팀을 위해 본래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 대신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스완지시티는 5대0의 대승으로 우승컵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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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기성용이 임대에서 복귀하자 반전의 무대가 열렸다. 기성용이 맨유와의 개막전에서 '개막 축포'를 가동하며 2014~2015시즌의 첫 포문을 열었고, 올시즌 7골로 팀내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기성용은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며 스완지시티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소금같은 존재로 거듭났다. 득점도 영양 만점이었다. 기성용이 득점에 성공한 경기에서 스완지시티는 5승1무1패를 기록했다. 두 번째 역사의 현장에서도 그는 팀을 위해 뛰었다. 지난해 12월 30일 리버풀전 이후 4개월만에 교체 출격한 기성용은 뉴캐슬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맞추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어냈다. 스완지시티가 최다 승점 기록을 경신한 순간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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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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