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바꿀 수만 있다면 나는 (텍사스를)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텍사스 레인저스로 돌아온 조시 해밀턴은 3년 전 텍사스 구단을 떠난 걸 후회하고 있었다.
해밀턴은 28일 미국 텍사스 홈구장에서 가진 입단 기자회견에서 "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면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 시간 동안 많을 걸 배웠다"고 말했다고 지역지 댈러스 모닝뉴스가 보도했다.
또 그는 "친정으로 돌아와 흥분된다. 여기서 좋은 추억들이 많다. 팬들로부터 박수를 많이 받았었다"면서 "나는 에인절스 구단이 나를 트레이드하려고 한다는 걸 알았을 때 나의 첫 번째 선택은 텍사스였다. 나는 미래를 보고 나가겠다. 더 좋은 남자, 아버지, 선수가 되겠다. 그걸 위해 여기로 돌아았다"고 말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27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에서 왼손 조시 해밀턴(34)을 영입했다. 텍사스 구단은 타격 부진을 해소하고 싶었고, LA 에인절스는 애물단지가 된 해밀턴을 정리하고 싶었다. 두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전격적으로 해밀턴이 친정 텍사스로 돌아오게 됐다.
텍사스는 향후에 현금 또는 선수를 주는 조건으로 해밀턴을 데려왔다. 해밀턴은 텍사스를 떠난 지 3년 만에 유턴했다. 텍사스가 현재 연봉의 일부분을 부담하고 잔여 연봉의 대부분은 에인절스가 주는 조건이다.
그는 지난 2012년말 에인절스와 FA 계약했다. 5년 동안 1억2500만달러를 받는 조건이었다.
해밀턴은 텍사스에서 5시즌(2008~2012시즌)을 화려하게 보냈다. 타율 3할5리, 142홈런, 506타점. 5번 올스타에 뽑혔다. 2010년엔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또 2010년과 2011년엔 텍사스를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그랬던 해밀턴은 에인절스에서 부진했다. 잔부상에 시달렸고, 또 마약 복용 등의 구설에 휘말렸다. 그는 현재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다. 지난 2월 오른 어깨 수술을 받았다.
텍사스는 해밀턴을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있는 재활 센터로 보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후 콜업할 예정이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해밀턴의 메이저 콜업 시점을 5월 중순 또는 말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텍사스는 요즘 팀 타선이 바닥을 기고 있다. 27일 현재 팀 타율이 2할1푼1리로 메이저리그 30개팀 중 최하위다. 장타율(0.328)도 밑에서 3번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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