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5일만에 대타로 경기에 투입됐으나,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5회 대타로 투입됐다. 지난 24일 경기 대타 출전 이후 이후 5일만에 또다시 컵스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강정호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6으로 뒤진 5회초 1사 1루,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나선 강정호는 컵스 선발 트래비스 우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87마일(약 140㎞)짜리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5회말 수비부터 조시 해리슨 대신 3루수로 들어갔다. 8회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두 번째 투수 잭 로스컵과 상대해 투스트라이크 이후 볼 3개를 골라냈지만, 복판으로 들어온 7구째 92마일(약 148㎞)짜리 직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할에서 1할8푼2리(22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한편, 피츠버그는 초반 실점을 이겨내지 못하고 2대6으로 패배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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