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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SK와의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된 29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는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는 모습으로 승리했다. 앞으로 김진성이 돌아올 때까지 한 달 반 동안 버텨야 하는데, 불펜 투수들이 버티는 투구를 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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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창민이가 침착하게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9회에 내보내면서도 마음이 편안했다. 자기 공을 뿌리는 모습에서 희망을 발견했다"면서 "앞에서 이민호와 최금강도 제 몫을 해줬다.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된 경기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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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원래대로라면 내일이 해커인데, 노성호가 내일 던지고 다른 선발들도 하루씩 일정이 밀린다. 이재학을 중간으로 썼다고 다시 선발로 내보내서 안좋았던 적이 있는데, 노성호도 그렇게 하면 부진할 수 있다. 그대로 선발로 던지게 할 것이다. 이재학은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등판을 조금 뒤쪽으로 미뤄 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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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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