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옌 로벤(바이에른 뮌헨)이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번에는 햄스트링 부상이다.
로벤은 29일(한국 시각)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준결승 도르트문트 전에서 또다시 부상을 당했다. 로벤은 이날 후반 23분 기운차게 그라운드로 나섰지만, 40분경 왼쪽 다리 부상을 호소하며 17분만에 피치를 떠나야했다.
로벤의 부상에 대해 유럽의 다국적 방송 카날플러스는 "로벤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어려울 것"라고 전했다.
로벤은 올시즌 전반기에만 10골 3도움을 올리며 팀의 1위 독주를 견인했다. 분데스리가 전반기 MVP로도 뽑혔다.
하지만 로벤은 지난 3월말 복부 근육부상을 당해 힌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치료를 받아왔다. 로벤은 이날 오는 5월 6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 전을 대비해 조기 복귀, 컨디션 점검에 나섰지만 또다시 부상을 당해 바르사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뮌헨은 올시즌 최소 더블을 노리고 있지만, 부상중인 프랭크 리베리에 이어 해결사 역할을 대신해주던 로벤과 레반도프스키까지 부상당해 챔스 우승은 쉽지 않은 목표가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에 승부차기 끝에 0-2로 패배, 트레블 도전이 좌절됐다. 게다가 로벤 외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뇌진탕을 당하는가하면, 티아고 알칸타라도 부상을 입어 바르사 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가뜩이나 많은 부상자 때문에 힘겹게 시즌을 운영해온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맛살 주름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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