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리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게 됐다. 또 일본 통산 48세이브째를 기록하며 제프 윌리엄스(47세이브)를 넘어 한신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도 함께 세웠다.
오승환은 2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전에서 3-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동안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야마다를 151km 직구로 윽박지르며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이어 우에다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인 가와바타를 3루 파울 플라이로 잡은 후 마지막 타자인 다카이를 포크볼로 땅볼 유도, 경기를 끝냈다. 9세이브째를 기록한 오승환은 요미우리 사와무라(8세이브)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구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평균자책점은 1.38로 조금 더 낮췄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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