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헵번 카페(대표 김석훈)가 업그레이드 버전을 포함한 5종의 다양한 빙수를 선보였다. 3종류는 지난 여름 큰 인기를 누렸던 헵번 브라우니 빙수와 클래식 빙수, 망고&바나나 빙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신메뉴는 아포가토 빙수와 베리 요거트 빙수다. 신제품 아포가토 빙수는 아포가토의 느낌을 한껏 살린 게 특징이다. 비주얼부터 다른 빙수와 달리 커피 잔에 제공되고 에스프레소가 제공된다.
빙수와 아이스크림, 에스프레소의 조화에 치즈케이크의 진한 맛과 초코 크런치가 아삭하게 씹힌다. 오드리헵번 카페 관계자는 "아포가토 빙수는 더운 여름, 커피와 빙수에서 갈등하는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핫메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드리헵번카페는 이밖에도 베리 요거트 빙수와 망고&바나나 빙수는 새롭고 특별한 빙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메뉴로 특색을 한껏 살렸다. 베리 요커트 빙수는 풍부한 블루베리와 딸기 토핑과 함께 요거트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상큼한 요거트를 좋아하는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메뉴다. 또 망고&바나나 빙수는 샤벳 느낌의 깔끔한 맛이 장점이다.
한편 오드리헵번 카페는 지난 18일 해오름 극장에서 진행된 '루게릭 희망 콘서트'에서 기부를 위한 '오드리헵번 빙수나눔 1000' 기부 행사에서도 큰 호응 속에 많은 양을 판매했다. 이 날 모인 기부금은 전액 승일 희망 재단에 기부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