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계속되는 폴 포그바의 이적 루머에 대해 '팔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쥐세페 마로타 회장은 30일(한국 시각)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파리생제르맹(PSG)의 제안은 매력적이다. 하지만 포그바는 팔지 않는 선수"라고 단언했다.
마로타 회장은 "포그바와 PSG 관계자의 만남은 개인적인 일이다.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면서 "만일 포그바가 우리 팀을 떠나길 원한다면, 구단주와 이야기해봐야한다. 결정은 선수가 아니라 우리가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탈리아 언론들은 포그바가 PSG의 알 켈라이피 회장과 만났다는 소식을 전하며 포그바의 PSG 이적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마로타 회장은 팀의 핵심 선수인 포그바를 보낼 의향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올시즌 유벤투스는 세리에A에서 독주를 거듭한 끝에 5경기를 남겨둔 현재 2위 라치오에 승점 12점을 앞서며 사실상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다. 이번 시즌마저 우승할 경우 세리에A 4연속 우승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연봉 역시 지난해 10월 5년 연장계약을 맺을 당시 종전보다 3배 정도 인상된 구단 최고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나이 22세의 포그바로선, 그야말로 역대급 이적료와 연봉이 제시되지 않는 한 소속팀에 불만을 가질 이유가 딱히 없는 상태다.
PSG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등이 포그바의 영입을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초 유력한 행선지로 알려졌던 레알 마드리드는 한 발 뺀 모양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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