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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동준, 선발진 합류, 최소 세차례 등판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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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선발로테이션을 손본다. 지난 5일 삼성전에서 구원승을 거둔 김동준이 문성현을 대신해 선발진에 합류한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6일 삼성전에 앞서 "김동준을 선발로 쓸 것이다. 오는 10일 목동 KIA전에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김동준은 지난해부터 불펜에서 경험을 쌓았다. 김동준은 올시즌 6경기에 구원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은 2.25다. 구속은 지난해보다 3~4㎞ 빨라져 최고구속이 140㎞대 중반까지 올라온 상태다. 염 감독은 "볼 스피드가 빨라지면서 여러가지 옵션이 많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김동준은 최소 3차례 이상 선발로테이션에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문성현은 롱 릴리프로 전업한다. 염 감독은 "최근 문성현에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묘하게도 늘 시즌초반에는 그리 좋지 못하다. 다시 선발로 써야하는 선수다. 언제든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현은 올시즌 5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은 6.85다. 지난 5일 삼성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5이닝 4실점 했다. 목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