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스완지시티)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공격 본능을 뽐냈다. 올 시즌 8골-1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 여름 브라질월드컵, 2015년 호주아시안컵 등을 모두 치르며 거둔 성적이다. EPL 아시아선수 최다골 기록이기도 하다. 본업인 수비형미드필더 뿐만이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로서도 나서며 공격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기성용은 많은 골을 기뻐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쉬움을 드러냈다.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기성용은 많은 골을 넣은 것에 대해 "옳은 현상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골을 많이 넣어서 나 자신에게는 인상적이었지만 나보다는 공격수들이 더욱 골을 많이 넣어야 한다. 올 시즌은 보니가 떠났기에 공격기회가 많아졌을 뿐"이라고 했다. 그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더 좋은 선수들이 들어올 것이다. 그렇게 되면 미드필드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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