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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행을 위해서는 어떤 시나리오든 3골 이상이 필요했다. 최용수 감독은 4-4-2 시스템을 가동했다. 정조국과 윤주태가 투톱에 선 가운데 좌우 날개에 몰리나와 에벨톤, 중앙에 고명진과 박용우가 위치했다. 포백에는 김치우 오스마르 김동우 차두리가 포진한 가운데 골문은 김용대가 지켰다. 반면 급할 것이 없는 감바 오사카는 철저하게 실리 축구를 했다. 패트릭과 우사미를 제외하고 중원과 수비벽을 두텁게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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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불과했다. 전반 16분 감바 오사카의 선제골이 터졌다. 우사미의 크로스를 패트릭이 헤딩으로 화답, 선제골을 터트렸다. 서울은 전반 42분 결정적인 동점 기회를 얻었다. 김동우가 세트피스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몰리나가 실축했다. 기회 뒤 다시 위기였다. 전반 45분 구라타가 역습 과정에서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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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013년과 지난해 ACL에서 출전한 K리그 팀들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뒀다. 2013년에는 준우승했고, 지난해에는 4강에 진출했다. 3년 연속 8강문을 노크했지만 끝내 열리지 않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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