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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페이튼 감독은 "한국 재난영화 '해운대'를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해운대' 얘기는 들었지만 아쉽게도 볼 기회는 없었다. '샌 안드레아스'를 만들기 위해 다른 영화를 참고하지 않았다. 모든 영화를 끊었다. 다른 영화에서 영향을 받고 싶지 않았다. 다만 '타이타닉'과 '칠드런 오브 맨'은 봤다. 내 생각에 '타이타닉'은 최고의 재난 영화다. 대규모 영화고 재난, 액션이 벌어진다. 그런데 그 중심부에는 러브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재난이나 액션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감정 라인이 살아있기 때문에 최고라 생각한다. '칠드런 오브 맨'은 SF 영화인데 사람들이 SF 영화인지 잘 모르고 본다. 굉장히 독특한 영화라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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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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