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중심타자 나성범이 3연타석 홈런을 쳤다.
나성범은 2일 마산 LG전에서 우익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쳤다. 시즌 10호.
나성범은 LG 선발 투수 우규민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나성범은 지난달 31일 광주 KIA전에서 2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었다.
나성범은 형 나성용(LG) 앞에서 홈런을 쳤다. 나성용은 선발 라인업에 오르지 못해 벤치에서 동생의 홈런을 지켜봤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