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은 인정하고 열애는 알려줄 수 없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에 있어 상반된 대응을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JYP 소속인 2PM의 닉쿤이 소녀시대 티파니와 결별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에 JYP 측은 "28일 저녁에 닉쿤에게 전화를 걸어 결별 사실을 물었더니 '맞다'라고 하더라. 결별 시기는 그저 최근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로부터 나흘 뒤인 2일, 이번에는 소속 배우인 민효린이 빅뱅의 멤버 태양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JYP는 "직접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소속 연예인의 입장을 존중해 주기 위해 더 이상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이처럼 JYP가 상반된 대응 태도를 보인 것은 회사의 기본 방침 때문으로 전해졌다. JYP는 소속 연예인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기로 유명한데, 열애나 결별 등 사적인 일에 대해서는 개인의 의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 관계자는 "닉쿤의 경우 티파니 쪽에서도 결별을 인정한 만큼 쿨하게 인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민효린의 경우 태양 쪽에서 인정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인정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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