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도 좋은 타점을 내 최근 지친 모습을 극복했다."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투수 해커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에 2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NC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14대1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이번 3연전을 위닝시리즈(2승1패)로 마감했다. 삼성 상대 2연속 위닝시리즈. 삼성은 이날 올 시즌 최다 실점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에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 연속 13실점한 게 최다 기록이었다.
투타의 조화가 돋보였다. 선발 해커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든든히 마운드를 지켰다. 투구수는 97개였다. 3회를 제외하고 매이닝 주자를 한명씩 내보냈지만, 실점은 없었다 7회에는 안타 2개로 1사 2,3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백상원과 이흥련을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해커는 시즌 7승(2패)째를 올렸다. 김종호는 생애 첫 만루홈런을 때려냈고, 이호준이 3타수 3안타 2타점, 김태군이 4타수 1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해커가 연패의 시작이었는데 연승으로 이어줬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졌고, 공격적인 투구로 투구수를 줄여 불펜에 휴식을 주는 역할까지 해줬다"며 "타선도 좋은 타점을 내 최근 지친 모습을 극복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 원정 9연전 준비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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