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타민C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영양소이다. 바이러스의 초기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을 함으로써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의 섭취는 바이러스성 세균의 병원체와 독소에 대항하는 작용을 하고, 각종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방어체를 형성하며, 상처를 신속히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비타민C를 꾸준히 복용하면 세포의 노화도 억제시켜 동맥경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동맥경화의 주범 중 하나인 콜레스테롤의 과산화를 막아주는 것이 바로 항산화제인 비타민C의 역할이다. 또 혈관벽에 수없이 많은 상처들을 만드는 발암물질과 발생기산소가 비타민C에 의해 억제되어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피부를 윤기 있고 탱탱하게 만들어주는 데에도 비타민C가 유용하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레몬은 세포 결합조직을 튼튼하게 하여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미백효과가 뛰어나다.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비타민C는 인체에 쌓인 독을 해독시켜주는 효능도 있다. 또 에피네프린 생합성에도 필요하다. 에피네프린이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우리 몸이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르몬인데, 비타민C가 있어야 이 물질이 원활하게 합성될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이나 직장인의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임산부에게도 비타민C의 공급이 중요하다. 비타민C는 임신 중에 철분 부족으로 생기는 임신빈혈 치료 효과를 가진다. 실험에 의해 비타민C 600㎎ 첨가로 철분의 흡수가 4~10배 증가한다고 밝혀졌다. 빈혈 예방을 위해서는 철분과 비타민C가 들어있는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좋다.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데에도 비타민C가 효과적이다. 피하조직, 연골, 치아 등의 주요성분을 이루는 콜라겐의 생합성에 필요한 것이 바로 비타민C이다.
또 인체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해주고 발암기전을 차단해주는 효능도 있다. 산소를 소비하는 생물계에서 산화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며 산화과정을 통해 암, 동맥경화 등이 발생한다. 비타민C가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산화과정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비타민C의 항산화기능은 백내장을 예방하며, 세포지질의 산화를 억제시키므로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필수적이다. <스포츠조선닷컴>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