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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요계 최고의 빅매치로 꼽혔던 이번 대결은 2PM의 컴백이 예정보다 보름 가까이 늦어지며 맥이 많이 빠진 양상이다. 엑소와 빅뱅이 이미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PM이 뒤늦게 신곡을 발표하고 합류하며 사실상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빅매치는 2PM이 이미 빅뱅과 같은날 신곡 발표를 예고했던 가운데 갑작스럽게 뮤직비디오 감독이 교체되며 컴백이 늦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깝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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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로 신곡을 발표했던 빅뱅과 엑소는 지난 11일부터 이어진 4대 음악프로그램(Mnet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두고 정면 충돌했다. 두 그룹의 팬들은 방송 전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며 '1위 만들기'에 나서, 과열 양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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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엑소와 빅뱅의 '슈퍼매치' 1라운드는 2승2패씩을 기록하며 무승부로 마감됐다. 엑소의 '러브미라잇'은 '뮤직뱅크'와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고, 빅뱅의 '뱅뱅뱅'은 '엠카운트다운'과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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