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클로이드의 행보가 정해졌다.
삼성은 17일 대구 두산전을 앞두고 "클로이드의 아내가 둘째 아이 니콜라스를 순산했다"며 "내일 선발 등판한 뒤 미국으로 갔다가 26일 돌아온다"고 했다.
경기 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장원삼이 없는데다, 클로이드마저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다"며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클로이드는 18일 경기에 등판한 뒤 선수단과 함께 인천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