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4번타자 김태균이 선제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김태균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1사 1, 3루 때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NC 외국인 선발 해커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직구(시속 145㎞)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짜리 3점 홈런이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 16일 대전 SK 와이번스전 이후 3일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홈런 갯수를 12개로 늘렸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