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가 에이스 역할을 잘 해줬다."
NC 다이노스가 연승을 거두며 리그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특히 올해 유일하게 '3연패'를 당하지 않았던 한화 이글스에 첫 3연패를 안겼다. NC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앞선 8회말 김태군의 결승 솔로 홈런을 앞세워 4대3으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시즌 37승(27패1무)째를 기록하며 두산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NC 외국인 선발 해커는 이날 8이닝 동안 무려 124개의 공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6안타(1홈런) 3실점으로 시즌 8승(3패)째를 따냈다. 해커의 124구는 올시즌 개인 최다투구수다.
이날 승리를 거둔 NC 김경문 감독 역시 이런 해커의 투혼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해커가 1회 3실점했으나 추가 실점없이 잘 막아 역전의 발판을 놓았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잘 해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첫 경기가 중요했는데, 선수들이 긴 원정의 피로감을 극복하고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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