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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공습은 1월부터 시작됐다. 한국영화는 지난 해 12월 개봉한 '국제시장'이 1000만 관객을 넘기며 좋은 분위기를 탔지만 거기까지였다. 1월 개봉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빅히어로'는 280만 관객을 모으며 선전했다. 한국영화는 같은 날 개봉한 '강남1970'이 210만을 동원하며 체면치레를 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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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시작부터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하 분노의 질주7)이 선전하며 320만 관객을 모았고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은 모두가 예상하듯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4월 개봉한 한국영화 '차이나타운'과 '장수상회' 관객수를 합쳐도 '분노의 질주7'의 관객수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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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는 '베테랑'과 '협녀, 칼의 기억'이 버티고 있지만 '판타스틱4'라는 블록버스터가 이들에 맞선다. 유난히 마블 히어로를 좋아하는 한국 영화팬들이라 '판타스틱4'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9월에는 또 다른 마블 히어로물인 '앤트맨'이 있다. '어벤져스'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 '앤트맨'이기에 이 작품의 잠재력도 만만치 않다. '미쓰와이프' '치외법권' 그리고 '뷰티인사이드'도 선전해주기를 바라는 이유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해에는 한국 영화 점유율(50.1%)이 외국영화 점유율(49.9%)을 앞섰지만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점유율은 42.4%로 외국영화 점유율 57.6%에 15.2%나 못미쳤다. 하반기에 한국영화가 큰 선전을 해도 격차를 좁히기가 쉽지 않다. 한 영화 관계자는 "이제 '암살' '협녀, 칼의 기억' '베테랑' '뷰티인사이드' 등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흥행하는 수밖에 없다"며 "더불어 승승장구하던 한국영화가 왜 이런 상황까지 왔나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야하는 시점이 왔다"고 지적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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