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라모스(29·레알 마드리드)의 맨유 이적설이 구체화되자 레알 마드리드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 구단 측은 다비드 데 헤아(25) 이적협상도 미룬 채 라모스 잔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엘 치링기토도 같은날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에게 연봉 850만 유로(약 105억원)의 새로운 제안을 제시했다. 구단 측은 라모스의 잔류를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라고 전했다. 라모스의 요구액인 1000만 유로(약 124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당초 제시액인 700만 유로(약 87억원)에서는 한발 물러났다는 점이 상징적이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 코페도 1일(한국 시각)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직접 라모스 설득에 나섰다. 베니테스 감독은 라모스에게 팀의 기둥이 되어줄 것을 주문했다"라고 보도했다. 세계 최고의 중앙수비수인 라모스가 떠날 경우 신임 감독인 베니테스에게는 치명적인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레알 마드리드와 라모스는 공식적으로는 협상 중단 상태다. 라모스가 휴가 중이기 때문. 앞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라모스에게 "휴가를 다녀온 뒤 다시 이야기하자"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맨유 역시 레알 마드리드 못지 않게 라모스를 절실하게 원하고 있다. 맨유는 앞서 레알 마드리드에 라모스의 이적료로 2860만 파운드(약 502억원)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한 뒤 두번째 제안을 준비중이다. 물밑에서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셈. 맨유는 라모스에게 연봉 1200만 유로(약 150억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모스 가족들의 발언도 엇갈리고 있다. 라모스의 형이자 에이전트인 레네 라모스는 "그는 맨유 이적을 원한다"라고 밝혔지만, 어머니인 파키 그라시아는 "그는 레알에 남길 원한다. 스페인에 살고 싶어한다. 맨체스터로 가진 않을 것"이라며 정반대되는 입장을 밝혔다.
라모스는 지난 2005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래 10년간 레알 마드리드의 중심으로 활약해왔다. 부주장인 라모스는 이케르 카시야스(34)가 떠날 경우 가장 유력한 주장후보이기도 하다.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기간은 오는 2017년 6월까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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