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이적이 유력했던 맨유의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가 맨유의 프리시즌 훈련장에 복귀한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각) '판 페르시의 에이전트가 판 페르시의 맨유 훈련장 복귀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당초 판 페르시는 이적이 유력했다. 지난 시즌 10골에 그쳤다. 잦은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명예회복을 바랐지만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판 페르시는 팀에 세 번째 공격 옵션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영국의 언론이 '판 페르시가 페네르바체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이적 초읽기에 들어간 듯 보였다.
그러나 그는 7일 시작되는 맨유의 프리시즌 첫 훈련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에이전트인 키스 보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판 페르시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면 소식을 발표했었을 것이다"라면서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판 페르시가 맨유의 첫 훈련에서 간단하게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맨유의 훈련 참가가 잔류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출전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판 페르시는 맨유의 공격수 영입에 따라 잔류와 이적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현재 이과인(나폴리)과 카바니(PSG) 등 공격수를 영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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