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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예상보다 선수들이 잘해줬다. 그래서 승패의 차이를 +10 이상을 만들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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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전반기 가장 고생한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김재호와 양의지가 아닐까 한다"며 "외야의 세 선수(김현수 정수빈 민병헌)도 고마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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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는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3할3푼9리, 31타점. 독보적인 리그 최강의 9번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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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3할2푼4리, 14홈런, 5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공수에서 매우 인상적인 역할을 한다. 이미 롯데 강민호와 함께 골든글러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느낌이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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