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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압도적인 투구내용이었다. 최고 153㎞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두산 타선을 압박했다. 게다가 커브의 각 역시 예리했다. 패스트볼과 커브의 구속 차 때문에 두산 타자들은 제대로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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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1사 2루 상황에서 김현수와 로메로를 내야 땅볼로 처리, 무사히 넘어갔다. 4회까지 별다른 위기가 없을 정도로 피가로는 두산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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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더 이상 페이스가 흐트러지지 않았다. 6회에는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7회 선두타자 오재원의 1루수 앞 땅볼 타구를 채태인이 놓쳤다. 실책으로 기록됐다. 오재원은 2루까지 안착했다. 결국 오재일에게 또 다시 적시타를 맞았다. 강한 직선타가 2루수 나바로의 글러브에 맞고 그대로 우익수 앞으로 빠져나갔다. 전체적으로 삼성의 수비가 아쉬웠던 추가실점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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