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축구하는 김태희' 이민아(24·현대제철)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민아는 지난 1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5년 동아시안컵 여자축구 1차전에서 선발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이민아의 활약 속에 한국은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민아는 재기 넘치는 플레이와 과감한 돌파로 지소연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고, 팬들은 경기력에 귀여운 외모까지 갖춘 이민아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민아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검색어 1위에 올랐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혹시 벌써 끝났어요?"라며 웃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에이스'의 자리에서 뛴 것에 대해서도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고 했다. 이민아는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다. 소연 언니는 나보다 훨씬 위에 있다. 원래 하던 것을 하려고 했다"며 "쉬운 팀 보다는 어려운 팀들에 넣고 싶다. 미얀마 같은 팀 말고 북한이나 일본 중국을 상대로 넣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민아는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투입 된다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실제 이민아는 4일 중국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안컵 일본 전에서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쉴새없이 상대 진영을 헤집어 조소현과 전가을의 골을 도우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민아는 대회 일주일 전 왼무릎 부상으로 낙마한 유영아(현대제철)를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편 이민아는 지난 2013년 WK-리그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유니폼에 '김태희'라고 새겨 이후 '축구하는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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