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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홍석은 문 감독과의 약속을 지킬 기회를 잡았다. 문 감독은 제18회 아시아선수권이 열리기 전 최홍석에게 "네가 반드시 역할을 해줄 때가 올 것이다. 그 때를 위해 잘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란전이 문 감독이 말한 '그 때'였다. 지난 4경기에서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서재덕에 밀려 교체로 뛰었던 최홍석은 이날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최홍석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문 감독의 강서브 주문을 제대로 이행했다. 2세트와 3세트에선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이란의 기를 죽였다. 더불어 이란의 블로킹도 현란한 기술로 요리했다. 양팀 통틀어 최다인 17득점을 기록한 것이 최홍석의 활약을 대변해줬다. 문 감독은 "홍석이가 물이 오를대로 올랐다. 대회 전 했던 나와의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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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정신력도 이란전 쾌승 요인이었다. '코트의 마법사' 권영민(KB국민은행)의 역할이 컸다. 현란한 토스워크 뿐만 아니라 항상 후배들을 독려하며 하나로 뭉칠 수 있게 만들었다. 신영석은 블로킹 타이밍을 잡지 못해 힘들어하던 지태환을 계속해서 격려했다. 리베로 정민수(우리카드) 역시 강력한 정신력을 발휘하며 환상적인 수비로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이란전은 코칭스태프-의무진-선수들이 모두 하나가 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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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가 진검승부다. 8강에서 일본을 꺾지 못하면 5~8위전으로 한 번에 밀려버린다. 중국이 태국을 제압하고 4강에 진출, 3위만 차지해도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에서 한국을 앞지를 수 있다. 한국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세계예선행 티켓이 날아가버리게 된다. 일본전이 그야말로 한국 남자배구의 미래를 좌우할 분수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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