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와 KIA 타이거즈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타이거즈 러브투게더'가 몽골로 간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가 후원하고 있는 한국 어린이 야구동아리(광주, 전남, 경기 지역 3개팀)가 몽골 전지훈련을 떠나 2012년부터 후원중인 현지 어린이 야구동아리와 함께 훈련을 한다. 또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몽골에서 어린이들을 지도한다.
한국 어린이 야구동아리 선수단과 KIA 선수 등 79명은 9일 출국해 15일까지 몽골 종모드시 야구경기장에서 몽골 어린이 야구 동아리 3개 팀과 함께 전지훈련을 한다.
KIA 투수 황인준과 외야수 윤효섭이 어린이 선수들을 지도한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국내 최초의 모기업-프로구단 연계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경기 기록에 따라 KIA 선수와 구단 임직원, 기아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해 시즌 종료 후 국내외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을 위해 사용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