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포수 조인성이 시즌 6호 홈런을 터트렸다.
조인성은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투런포를 날렸다. 0-0이던 2회말 2사 3루 때 타석에 들어선 조인성은 kt 외국인 선발 저마노를 상대해 볼카운트 2B2S에서 저마노의 5구째 커브(시속 116㎞)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는 지난 8일 대전 롯데전 이후 13일 만에 터진 조인성의 시즌 6호 홈런이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