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스즈키 이치로(42)가 또 하나의 기록에 도달했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이치로는 26일(한국시각) 열린 강정호의 소속팀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2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치로는 1회말 첫 타석에 들어가 메이저리그 진출 15년 만에 사상 81번째로 1만타석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통산 1만4098번째 타석.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인 피트 로즈의 1만5861타석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치로는 이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