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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조별리그에서 가장 주목할 조는 D조와 E조다. D조는 지난시즌 UCL 준우승팀인 유벤투스를 비롯해,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세비야, 그리고 맨시티가 포진했다. 맨시티는 처음 UCL에 참가한 2011~2012시즌부터 모조리 죽음의 조에만 포진되는 불운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지난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 AS로마, CSKA모스크바와 함께 한 조에 묶였다. E조도 만만치 않다. '디펜딩챔피언' 바르셀로나와 레버쿠젠, AS로마가 경합한다. 다른 조들도 만만치 않다. A조는 파리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가 들어가 있고, F조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널이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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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발 태풍은 올 시즌 UCL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팀은 최근 UCL 무대를 주름잡고 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그 전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에는 아예 5개팀이 본선을 누빈다. 발렌시아는 플레이오프에서 AS모나코를 제치고 본선행 막차를 탔다. 이로써 프리메라리가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지난 시즌 정규리그 1∼3위), 세비야(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에 이어 발렌시아까지 모두 5팀을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올렸다. 역대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에 프리메라리가 소속팀이 5개나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즌부터 유로파리그 우승팀에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주도록 규정이 바뀌면서 혜택을 봤다. 스페인팀들 중 몇팀이나 16강에 오를지 지켜보는 것도 조별리그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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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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