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우선 기한부 출전 정지가 불가피하다
Advertisement
경찰이 혐의가 있다고 본 선수들이 시즌 개막전과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KBL의 한 관계자는 "아직 법적 판단이 완전히 내려지지는 않는 상황이지만 의심을 받고 있는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는 건 맞지 않다고 본다. 일단 선수가 과거의 일이지만 불미스런 행동을 한 의심을 받는 그 자체가 잘못이다. 자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 선수가 경기에 출전한다고 해도 100% 온전한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따라서 기한부 출전 정지는 불가피한 조치로 보인다.
Advertisement
처벌 수위를 어떻게 정할까
Advertisement
농구계의 목소리는 엇갈린다. 한 쪽에선 "일벌백계 차원에서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구단 관계자는 "아마추어 시절에 한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선수 생명을 위협하는 중징계는 합당하지 않다. 불법 스포츠 도박에 손을 댄 건 분명히 잘못이다. 하지만 앞선 축구와 야구 배구에서 터진 승부조작 사건과 이번 건은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축구(2011년) 야구 배구(이상 2012년)는 앞서 승부 조작과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한 차례 폭풍이 몰아쳤었다. 당시 검찰 수사에서 축구 야구 배구 선수들은 불법 스포츠 도박에 베팅도 했고, 또 승부를 조작하는 플레이까지 저질렀다. 당시 선수들은 프로 선수의 신분으로 불법 행위를 했었다.
반면 이번 경찰 조사에선 은퇴한 A 선수 1명만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 선수의 승부조작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승부조작 입증은 생각처럼 쉽지 않고 결국 법적 판단을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한다. 또 다수의 선수들이 프로 입단 이전 대학교 시절에 불법 스포츠 도박을 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이번에 아마추어 시절의 불법 스포츠 도박을 대수롭지 않게 처벌할 경우 향후 이같은 일이 반복될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전 사례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다. 지금까지 농구계에선 강동희 전 동부 감독이 2013년 9월 승부조작 사건으로 실형(징역 10월에 추징금 470만원)이 확정된 후 KBL로부터 영구제명 처분을 받았다. 앞서 2005년 양경민(전 TG삼보)의 경우 지인을 통해 스포츠토토(합법)를 구매한 사실 때문에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 약식 기소 후 벌금 100만원을 냈다. 당시 KBL은 양경민에게 36경기 출전 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내렸다. 양경민은 선수로 복귀했다가 은퇴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너만 보면 설레” 유부남 프로 골퍼, 수강 중단 통보에 강제 목키스·폭행 (사건반장) -
임주환, 물류센터 일용직 사실이었다..소속사 “근무 경험 맞다” [공식] -
성시경, '수억횡령' 매니저 가고 '일잘러' 日매니저 왔다…열도 방송 진출 '척척' -
‘경찰관 역’ 유명 배우, 화재로 사망..아내는 남편 구하려다 심각한 화상 -
최정윤, 재혼 후 달라진 삶.."父 부재 느끼던 딸 성격도 밝아져" -
임주환 "지하철·버스 타고 스케줄"…물류센터 근무만이 아니었다 -
구성환, 세상 떠난 꽃분이와 마지막 투샷..'나혼산'서 공개 -
'40세' 문채원, '돌싱' 서장훈 녹인 플러팅 "장훈아 1조만 줘봐" ('미우새')
스포츠 많이본뉴스
- 1."K리그 뛰면 국대 발탁 어렵다" 솔직 발언 린가드 깜짝 선택, EPL 실패 후 브라질 혹은 손흥민 있는 MLS..."이번 주 최종 결정"
- 2.신들린 김혜성! 117m 홈런 폭발, 4G 연속 안타 0.467 "너무 잘해" 로버츠, 개막 로스터 사실상 확정
- 3."솔직히 저런거 처음 봤다" 다저스 감독, 사사키한테 대실망+극대노! → '하던거나 똑바로 해라' 언론 통해 일침
- 4.'박지성+에브라+테베스' 퍼거슨이 인정한 맨유 최애 조합 얼마 만에 뭉친 건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5.어머나, 삐뚤빼뚤 글씨로! 슈어저의 8살 딸이 토론토에 보낸 편지, "아빠와 계약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