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62)이 손자뻘 선수의 '방패'를 자처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라힘 스털링(20)에 대한 비판을 거둬달라"고 했다.
맨시티는 이날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D조 1차전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에 1대2로 패했다. 스털링은 두 번의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쳤다. 그에게 비난의 화살이 쏠렸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스털링이 득점했다면 결과는 달라 졌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최선을 다했다. 이제 UCL 첫 경기를 치렀을 뿐"이라고 했다. 이어 "유벤투스와 같은 강팀을 상대할 때 작은 차이가 성패를 가른다. 스털링도 오늘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며 어린 선수를 보호했다.
스털링은 2011년 리버풀(잉글랜드)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12~2013시즌부터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총 129경기 출전해 23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4900만파운드(약 883억원)에 스털링을 영입했다. 스털링은 올 시즌 총 5경기에 나서서 1골을 기록중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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