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안전 사고가 62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70명, 부상 859명이 발생했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부좌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LPG가스 사고가 총 434건 발생했다. 이어 도시가스 129건, 고압가스 63건 순이었다.
LPG가스사고 중 시설에 의한 사고는 419건으로 조사됐으며, LPG차량과 같은 비시설에 의한 사고는 15건으로 나타났다.
부 의원은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 중 90%(373건)가 법 적용 이전에 설치된 시설이거나 소규모인 경우로 완성검사나 정기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5년간 LPG가스사고 434건 중 사용자 취급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205(47%)이나 달해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와 안전교육도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시·도별 가스사고는 경기도가 1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83건, 경남 50건, 경북 47건, 충남 38건, 부산 34건, 전북 34건, 인천 31건, 강원 29건, 대구 28건, 충북 28건, 전남 28건, 제주 27건, 울산 21건, 대전 20건, 광주 18건으로 조사됐다.
가스사고 형태로는 폭발 243건, 화재 162건, 누출 85건 등이며 원인별로는 취급부주의가 총 2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설미비 109건, 고의사고 89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 의원은"해마다 평균 126건에 달하는 가스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며 "특히, 사고예방을 위해 LPG사용시설 중 비검사 대상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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