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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은 주전이 부상으로 빠질 때 그 자리를 메우는 '5분 대기조'로 출발했다가 선배를 밀어내고 주전자리를 꿰찬 케이스다. 타율 3할4푼9리로 타격 5위에 올라있다. 11개의 홈런과 17개의 도루로 장타력과 기동력도 갖췄다. 97득점에 57타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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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에서는 누가 더 앞서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타율에선 구자욱이 월등히 앞서지만 홈런과 타점에선 김하성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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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경쟁은 구자욱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조금 싱겁게 되는 양상이다. 구자욱은 20일 부산 롯데전서 다시 옆구리 통증을 느껴 1군에서 제외됐다. 구자욱이 없는 동안 김하성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가 관건이다. 홈런 2개를 더 쳐서 20-20클럽에 가입한다면 신인왕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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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부문에서는 18승의 해커가 3746점으로 1위를 지켰고, KIA 양현종이 3270점으로 2위에 올라섰다. 17승으로 다승 공동 2위가 된 윤성환(삼성)이 3209점으로 3위가 됐고 최근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두산 유희관(3093점)이 지난달 2위에서 4위로 내려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1 테임즈 NC 5742포인트 0.379, 43홈런, 124타점
2 박병호 넥센 4937포인트 0.349, 50홈런, 138타점
3 나바로 삼성 4582포인트 0.291, 45홈런, 129타점
4 나성범 NC 4131포인트 0.335, 28홈런, 105타점
5 최형우 삼성 3968포인트 0.322, 33홈런, 118타점
◇카스포인트 투수부문(21일 현재)
1 해커 NC 3746포인트 18승5패 3.23
2 양현종 KIA 3270포인트 14승6패 2.49
3 윤성환 삼성 3209포인트 17승7패 3.64
4 유희관 두산 3093포인트 17승4패 3.31
5 린드블럼 롯데 3020포인트 13승9패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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