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이 말이 아니다.
2015~201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두 명문가에 먹구름이 꼈다. 리그 7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밀란과 유벤투스는 각각 11위, 12위로 나란히 부진하고 있다. 과거 영광에 비추어보면 어울리지 않는 행보다.
밀란은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팀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7회에 빛나는 명문구단이다. 준우승만해도 4회다. 결승에 총 11번 올라간 셈이다. 최다 우승은 레알 마드리드(10회)다. 하지만 이제는 '이빨 빠진 호랑이'다. 5일(이하 한국시각) 홈에서 가진 나폴리와 리그 7라운드에서 0대4로 대패했다. 2009~2010시즌 리그 2라운드 인터밀란전(0대4 패배)이후 두 번째다. 리그 7경기에서 8골에 불과하다. 수비력은 더 심하다. 무려 13실점을 허용했다. 리그 17위 카르피(16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실점이 많다.
유벤투스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까지 리그 4연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 전혀 다른 팀이 됐다. 디팬딩 챔피언의 위용을 찾을 수 없다. 지난달 24일 홈에서 가진 프로시노네와 리그 5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프로시노네는 올 시즌 창단 103년만에 세리에A 무대를 밟은 구단이다. 유벤투스와는 '체급'이 다른 팀이다. 패배와 다름없는 무승부였다. 유벤투스가 이번 시즌 리그 5라운드까지 획득한 승점은 단 5점이었다. 1969-1970시즌 이후 두 번째다. 최악의 출발이다. 5일 홈에서 벌어진 볼로냐와의 리그 7라운드에서 3대1로 승리했지만 갈 길이 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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