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내부자들'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른바 '50억 협박 사건' 이후 개봉한 세 번째 작품이자 '협녀: 칼의 기억'에 이은 한국영화 복귀 재도전이다.
11월 개봉을 확정지은 '내부자들'은 예고편과 포스터 등을 공개하며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 '황야의 7인' 촬영을 마치고 국내에 머물고 있는 이병헌은 '내부자들' 공식 행사를 통해 대중 앞에 선다. 8일로 예정된 제작보고회를 비롯해 언론시사회와 각종 쇼케이스 등 다양한 홍보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쇼박스 관계자는 6일 "이병헌이 '내부자들'의 주연배우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아직 구체적인 스케줄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는 여러 행사에 최대한 참석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미생'과 '이끼'로 큰 인기를 끈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제작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 당하다 폐인이 된 뒤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았다. 성공에 미친 열혈 검사 우장훈 역의 조승우, 정치판을 쥐락펴락하는 유력 보수지의 논설주간 이강희 역의 백윤식 등과 호흡을 맞춘다.
개봉 전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내부 평가가 상당히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편집본을 본 배우들이 영화의 만듦새에 만족스러워했고, 배급사 측도 내심 자신 있어 하는 분위기다"고 귀띔했다.
'내부자들'은 지난해 11월 모든 촬영을 마쳤지만, 완성도를 더 높이기 위해 최근 엔딩 장면만 재촬영했다. 배우들은 흔쾌히 추가 촬영에 임했다.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와 '협녀: 칼의 기억'은 이병헌을 향한 대중의 정서를 판단하기엔 다소 모자란 감이 있다. '터미네이터'의 경우 이병헌이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내뿜었지만 주연배우는 아니었던 만큼, 이병헌 악재가 영화의 흥행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협녀'의 흥행 실패는 이병헌 때문이라기보단 영화 자체의 완성도 문제가 컸다. 오히려 '협녀'에서 이병헌의 연기는 '역대급'으로 꼽힐 만큼 압도적이란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내부자들'은 앞선 두 작품과 다르다. 호평이든 악평이든 오롯이 감당해야 한다.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관계자들의 전언이 사실이라면, 이병헌이 대중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가 이 영화를 통해 판가름 날 것이다. 이병헌은 지금 중대 기로에 서 있다. '내부자들'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이병헌의 한국영화 복귀는 한층 순조로워지겠지만, 그와 반대의 경우엔 잠행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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