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웃을 수 있을까.
KBS2 '해피투게더3'가 7년 만의 새 단장을 마쳤다. 워낙 오랜만의 개편이었던 만큼 기대도 컸다. 특히 '대세'로 우뚝선 전현무가 MC로 합류한다는 소식에 관심도 증폭됐다. 그러나 막상 개편을 알린 '해피투게더3'의 모습은 어딘지 불안하다.
'해피투게더3'는 기존 MC진부터 뒤흔들었다. 유재석 박명수 조세호 전현무 김풍이 MC로 호흡을 맞추고 박미선 김신영은 하차를 결정했다. 또 사우나 토크 대신 게스트가 각각 자신의 소장품 100개를 가져와 이를 두고 퀴즈와 토크를 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에 MC들은 사우나 복을 벗고 작업복으로 환복했으며 세트 역시 두 개로 늘어났다.
제작진은 "새롭게 변화된 '해피투게더3'는 기존 사우나 토크에서 선보인 사물함 토크와 야간 상점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해피투게더3'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신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이 지점이다. 형식과 멤버를 바꿨음에도 '해피투게더'는 시즌4가 아닌 시즌3 체제를 유지했다. 바로 토크쇼 포맷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도 좋았다. 프로그램의 중심이 되는 유재석이 맺고 끊음이 확실하고 게스트의 특징을 잡아내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만큼 그의 강점인 토크 포맷을 지속하는 게 무리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형식이 석연치 않다. 아예 새로운 포맷을 구성한 게 아니라 기존의 사물함 토크와 야간 상점을 합쳤다는 것. 사물함 토크는 스타의 애장품을 사물함에 넣고 대화를 나누는 코너였고, 야간상점은 게스트들이 가져온 추억의 물건을 고가에 사가는 코너였다. 하지만 신선함은 없었고 결국 얼마가지 못해 야간매점으로 돌아갔다. 굳이 혹평받았던 코너를 합쳐놓은 구성을 내놓은 저의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게스트와 유재석에 기대 가보려는 게 아니냐'는 쓴소리가 벌써부터 나오는 이유다.
어쨌든 '해피투게더3'는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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