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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용팔이'가 종영했다. 마지막까지 수목극 최강자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용팔이'가 떠나간 자리에는 문근영-육성재(비투비) 주연의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자리했다. 그러나 영 힘을 못 쓰는 모양새다. 고어풍의 작품이 다양한 시청층에게 어필하기엔 무리가 있었다는 평. '용팔이' 팬들이 분산된 만큼 '객주'에게도 희망은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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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스토리는 크게 두 가지 갈래로 나뉜다. 일단 천봉삼의 성장 스토리가 그려진다. 사회 최하위 계급, 혹은 최약체 계급에 소속됐지만 천신만고 끝에 성공하고 권선징악을 행하는 스토리는 이제까지 꾸준히 히트했던 줄거리다. 그런 만큼 천봉삼의 성장 및 성공 스토리가 많은 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사회 기득권의 횡포에 좌절했던 이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다시 일어나는 모습은 큰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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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봉삼과 매월(김민정), 조소사의 러브 라인 역시 관심사다. 장혁은 "대본을 보니 멜로가 너무 처절하게 들어가있다. 예전에 어떤 작품에서 어떤 노인분이 호상이란 말에 대해 분개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젊은 사람 입장과 나이든 사람 입장이 다른거다. 여기에 나와있는 신숙주(이덕화) 캐릭터에서 그런 면을 많이 느낄 수 있는 게 많다. 매월이가 매월이로서, 개똥이로서 사람에 대한 감정을 가져가는 게 있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그대로 이 둘(장혁-한채아)은 가끔 만나기라도 한다. 그런데 나는 만나지도 못하고 거부만 당하니까 점점 마음이 피폐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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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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